금요일, 입사안내메일을 받았다
메일을 받고 순간 아차 싶었던 게 입사확정은 더 빨리 되었었는데 미리 경력증명서를 떼두었으면 좋았을 걸 싶었다
지난 번처럼 들어간 회사가 예전 회사 근처라서 짬을 내서 잠시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우편으로 신청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아 바보바보바보
구직을 하다 보면 가끔씩 자사양식의 이력서 작성을 요구하는 회사가 있는데
거참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작성을 하라고 한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기본이고 키, 체중, 혈액형, 본적, 종교, 체중, 부동산 소유 여부, 없다면 전세/월세 여부, 취미 등등등등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를 하는 것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보들을 참 쉽게 아무렇지 않게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실 자사용 이력서 양식을 보고 그 양식에 질려서 아예 이력서조차 내지 않은 기업도 있었다]
이번에 입사안내메일을 받고 인사기록카드를 작성하는데
아아, 역시나 잡다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하나하나 정보를 기록하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내 혈액형은 알아서 뭐하게? 회사 다니다가 크게 사고가 나서 수혈이 필요하면 그 때 쉽게 알려주려고?
같은 취미 써낸 사람들끼리 회사에서 알아서 동호회라도 만들어주려고?
본적 확인해서 이상한 지역이면 일 조금만 시키다가 버려버리려고?
하아...
웹사이트 가입도 다를 바가 없다
내 주민등록번호부터 시작해서 쇼핑몰도 아닌 곳에서 집주소와 전화번호, 휴대폰번호를 당연하게 요구하고
어딘가 가입하고 나면 그로부터 일주일 이내에는 스팸문자와 전화가 판을 치고
물론 입사와 웹사이트 가입은 그 성격이 매우 다르지만
말로만 '최소한'의 정보를 요구하는 사회가 아닌, 정말 '최소한'의 정보만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그딴 걸 안다고 해서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메일을 받고 순간 아차 싶었던 게 입사확정은 더 빨리 되었었는데 미리 경력증명서를 떼두었으면 좋았을 걸 싶었다
지난 번처럼 들어간 회사가 예전 회사 근처라서 짬을 내서 잠시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우편으로 신청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아 바보바보바보
구직을 하다 보면 가끔씩 자사양식의 이력서 작성을 요구하는 회사가 있는데
거참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작성을 하라고 한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기본이고 키, 체중, 혈액형, 본적, 종교, 체중, 부동산 소유 여부, 없다면 전세/월세 여부, 취미 등등등등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를 하는 것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보들을 참 쉽게 아무렇지 않게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실 자사용 이력서 양식을 보고 그 양식에 질려서 아예 이력서조차 내지 않은 기업도 있었다]
이번에 입사안내메일을 받고 인사기록카드를 작성하는데
아아, 역시나 잡다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하나하나 정보를 기록하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내 혈액형은 알아서 뭐하게? 회사 다니다가 크게 사고가 나서 수혈이 필요하면 그 때 쉽게 알려주려고?
같은 취미 써낸 사람들끼리 회사에서 알아서 동호회라도 만들어주려고?
본적 확인해서 이상한 지역이면 일 조금만 시키다가 버려버리려고?
하아...
웹사이트 가입도 다를 바가 없다
내 주민등록번호부터 시작해서 쇼핑몰도 아닌 곳에서 집주소와 전화번호, 휴대폰번호를 당연하게 요구하고
어딘가 가입하고 나면 그로부터 일주일 이내에는 스팸문자와 전화가 판을 치고
말로만 '최소한'의 정보를 요구하는 사회가 아닌, 정말 '최소한'의 정보만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그딴 걸 안다고 해서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아니잖아